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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7 시리즈에 대해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아이폰 가격 인상, 3년 만에 현실화?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출시할 아이폰 17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전반적인 디자인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격 인상도 함께 고려 중인 상황입니다.
아이폰 시리즈의 가격 인상은 달러 기준으로 2022년 이후 3년 만입니다.
현재 가격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 모델: 799달러부터
- 프로 맥스: 1,199달러부터
아이폰 17 시리즈, 무엇이 달라지나?
정확한 가격 인상폭과 기능 변화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변경이 예상됩니다:
- 새로운 운영체제(OS) 디자인 적용
- 기존 16 플러스를 대체하는 더 얇은 신형 모델 추가
가격 인상 배경: 미·중 무역관세 여파
아이폰은 중국에서 생산되어 미국으로 수입되는데, 이에 따라 무역관세 문제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 일부 관세는 면제되었지만, 펜탄의 20% 관세는 여전히 적용 중입니다.
애플은 공급 업체를 통해 일부 원가 절감을 꾀하고 있으나, 관세로 인한 비용을 충당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팀 쿡의 발언
애플 CEO 팀 쿡은 지난 1일 분기 실적 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 이번 분기에만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이 9억 달러 발생
- 앞으로 더 큰 비용이 예상됨
이에 따라 애플이 아이폰 가격을 올리더라도, 순전히 관세 부담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결론
아이폰 17 시리즈는 기능과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관세 여파로 인한 이익 하락을 막기 위한 선택을 앞두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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